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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벤츠에 아파트 돈방석, 판정시비 소트니코바는 운전기사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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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4-03-12 13:30
2014년 3월 12일 13시 30분
입력
2014-02-28 19:22
2014년 2월 28일 1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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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수, 벤츠에 아파트 돈방석, 판정시비 소트니코바는 운전기사 까지...
‘안현수 벤츠’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가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벤츠를 선물 받았다.
러시아는 27일(현지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자국 선수들에게 최고급 메르세데스-벤츠 1대씩을 부상으로 선물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이날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우승기념 시상식에 참석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메달리스트에게는 현지 시가 530만 루블(약 1억6천만원)에 달하는 벤츠 GL클래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은메달리스트에게는 벤츠 ML클래스(약 1억1천만원), 동메달리스트에게는 벤츠 GLK클래스(약 6천400만원)를 각각 전달했다.
특히 김연아와 판정시비가 있었던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는 운전면허가 없어 기사까지 제공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안현수 자동차 선물 외에도, 정부로부터 약 3억6천만원의 포상금을, 모스크바주로부터 약 1억원의 포상금을, 체육계로부터는 고급아파트를 선물받았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는 훈장을 받으며 러시아 국민영웅 반열에 올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안현수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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