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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위대한 도전
모태범, 1000m 12위로 아쉬운 노메달
동아일보
입력
2014-02-13 08:44
2014년 2월 13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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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Gettyimages/멀티비츠
'모태범 1000m'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모태범(25·대한항공)이 올림픽 2연패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모태범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내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9초37를 기록하며 12위에 그쳤다.
스테판 흐로타위스가 1분08초39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네달란드는 남자 500m, 1000m, 5000m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500m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차지한 모태범은 이틀 전 500m에서 4위에 이어 1000m에서도 메달을 놓친 것.
마지막 조 직전인 19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모태범은 16조에서 뛴 네덜란드의 스테판 그루투이스가 1분08초39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후라 부담감을 가지고 출발했다.
아웃 코스에서 시작한 모태범은 16초42만에 200m 구간을 통과하며 함께 출발한 미국의 브라이언 한센을 앞섰다.
하지만 첫 번째 코너에서 인코스를 파고든 뒤 모태범은 체력 저하로 주춤하고 말았다. 모태범은 600m 이후 다시 아웃코스로 빠지면서 눈에 띄게 속도가 저하됐다. 마지막 400m에서 27초46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모태범은 10권 밖으로 빠지며 4년 뒤 평창 올림픽을 기약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은 1분10초049로 21위에 올랐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경험한 이규혁은 이날 6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레이스에서 불굴의 투지로 역주를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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