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월드컵 3관왕… 소치 金 예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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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 - 3000m 계주도 석권
남자는 1500m 빼고 출전권 비상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에서 무조건 금메달이 나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들은 여자 쇼트트랙의 ‘떠오르는 별’ 심석희(16·세화여고·사진)를 두고 ‘금메달 후보 1순위’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2013∼2014 시즌은 물론 지난 시즌부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심석희는 소치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컵 시리즈에서 다시 한번 기량을 뽐내며 3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1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선에서 1분 35초 223으로 김아랑(18·전주제일고)을 0.095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는 박승희(21·화성시청)가 차지했다.

심석희는 3000m 계주에서도 김아랑, 박승희, 조해리(27·고양시청)와 금메달을 합작하며 전날 15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도 각각 3관왕, 2관왕에 올랐다.

남자 1500m에서 이한빈이 금메달을 안은 남자 대표팀은 나머지 종목에서는 단 한 명도 결선에 오르지 못해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의 안현수(빅토르 안·28)는 남자 1000m와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소치 겨울올림픽#쇼트트랙#심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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