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4년 연속 금메달…진종오는 사격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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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1일 07시 00분


손연재. 스포츠동아DB
손연재. 스포츠동아DB
■ 제94회 전국체전 3일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20일 인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리듬체조 일반부 경기에서 총 69.750점을 받아 2위 김윤희(65.200점)와 3위 이다애(65.05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까지 고등부에서 3년 연속 우승했던 손연재는 대학 입학 후 처음 출전한 이번 대회 일반부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체전 4년 연속 우승으로 국내무대에선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손연재는 후프 17.750점, 볼 17.950점, 곤봉 16.850점, 리본 17.200점을 받으며 모든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곤봉에서 한 차례 실수해 유일하게 16점대를 받았을 뿐 나머지 종목에선 안정적 연기를 펼쳤다.

사격 진종오(KT)는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공기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19일 권총 5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양궁 남자 일반부 임동현(청주시청)도 70m에 이어 50m에서 우승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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