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내년 1월 전지훈련차 브라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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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21일 07시 00분


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홍명보 감독. 스포츠동아DB
홍명보호가 내년 1월 브라질 현지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제2차 정기 이사회를 통해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동계 강화훈련을 2014년 1월 약 3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월드컵 본선에 한해 남자대표팀은 해당 해의 1월이나 2월 중 3주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훈련 보강 기간을 가질 수 있다’고 명시된 축구협회 대표팀 운영규정 제10조 훈련보강기간 규정에 의거한 결정이다. 전훈 장소는 두 곳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의 훈련지와 미국(콜로라도 혹은 LA)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축구협회는 아시아 최종예선이 진행 중이던 2월 대표팀 지원팀 직원들을 브라질 현지로 파견, 본선 기간 대표팀이 사용할 훈련장을 점검했다. 당시 한국의 본선 진출 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대개 시설이 좋은 훈련장은 본선행이 유력한 국가들의 선점 예약이 밀려들기 때문에 사전 계약이 필수다. 이에 축구협회도 상파울루 인근의 훈련장 두 곳을 최종 후보로 낙점한 뒤 이미 가계약을 맺었고, 12월6일 열리는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끝난 뒤 최종 사인할 예정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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