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장전 결승 적시타… 시즌 35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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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4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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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연장전에서 경기를 뒤집는 역전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4로 맞선 연장 11회초 무사 만루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37번째 타점.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와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8경기 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신시내티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지만 11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 6-4로 승리했다. 추신수의 2타점 적시타는 결승타로 기록됐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타율이 0.274에서 0.273으로 소폭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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