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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내내 훈련만?’ A-Rod, 더블A서 재활 시작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8-02 11:59
2013년 8월 2일 11시 59분
입력
2013-08-02 08:03
2013년 8월 2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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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년 내내 재활만? 최근 영구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알렉스 로드리게스(38·뉴욕 양키스)가 또 재활을 시작한다.
뉴욕 양키스는 로드리게스가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마이너리그 더블A 팀에서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로드리게스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는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이 나올때 까지는 재활을 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미국의 각종 스포츠 매체는 1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빠르면 2일 늦어도 3일 로드리게스에게 영구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로드리게스의 변호사는 영구제명을 포함해 어떠한 출전 정지 처분을 받더라도 항소할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로드리게스는 엉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태. 지난해 포스트시즌 도중 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고 지난 1월 수술을 받았다.
한때 최고의 타자였던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8년부터 장타력이 감소하며 한 시즌 40홈런 이상을 때려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와 18홈런 57타점을 올렸고, 통산 메이저리그 19시즌 동안 타율 0.300과 647홈런 1950타점을 기록 중이다.
부상과 금지 약물 사용으로 정상에서 추락한 로드리게스. 재활과 영구 출전 정지 처분의 사이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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