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도루하다 삐끗?…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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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0일 0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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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경미한 부상으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신시내티 레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투수로 마이크 리크(26)가 나서는 가운데 추신수의 위치인 1번 타자, 중견수 자리에는 데릭 로빈슨(26)의 이름이 올라있다.

앞서 추신수는 29일 LA 다저스와의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고 대타로 나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1루에 출루한 뒤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2루 도루를 성공 시켰으나, 이후 발목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로 나서는 션 오설리반이 추신수가 상대하기 비교적 편한 경험이 적은 오른손 투수라는 점에서 이번 결장은 더욱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한편, 이날 신시내티는 1번 타자 로빈슨에 이어 2루수 세자르 이추리스를 테이블 세터에 포진시켰다.

이어 1루수 조이 보토-우익수 제이 브루스-3루수 토드 프레이저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고, 좌익수 엑새비어 폴, 포수 데빈 메소라코, 유격수 잭 코자트가 하위 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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