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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검은 갈매기’ 호세, 방한 후 첫 식사는 비빔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21 15:53
2013년 6월 21일 15시 53분
입력
2013-06-21 14:04
2013년 6월 21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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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방한
6년만에 한국을 찾은 '검은 갈매기' 펠릭스 호세의 첫 식사는 비빔밥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4시즌을 뛰었고, 지난 2007년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났던 호세는 오는 26일 롯데의 챔피언 데이 행사에 초청받아 6년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호세는 21일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입성했다. 공항에는 많은 팬이 호세를 마중나왔다. 이에 호세는 두 팔을 치켜들어 화답했고,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산에 도착한 호세는 부산 서면의 롯데호텔에 짐을 푼 뒤, 인근 식당에서 첫 식사로 비빔밥을 먹으며 한국적인 입맛을 드러냈다.
롯데는 26일 사직 NC전에서 '응답하라 1999'라는 이름 아래 1999시즌 준우승 주역인 호세를 비롯해 마해영, 주형광, 박지철 등 추억의 선수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당일 입장권도 1999원에 판매된다.
호세는 28일 출국 때까지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챔피언스데이 시구, 상동구장 견학, 사직구장 프로모션 참석, 아마추어 야구지도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호세 비빔밥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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