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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 58G 중 26G서 멀티 히트… 미친듯한 꾸준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6-07 09:53
2013년 6월 7일 09시 53분
입력
2013-06-07 09:41
2013년 6월 7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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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년 연속 타격 3관왕을 노리고 있는 ‘천재 타자’ 미겔 카브레라(30·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또 3안타 경기를 연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카브레라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카브레라는 홈런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7이닝 1실점하며 승리 투수가 된 맥스 슈어저(29)와 함께 5-2 승리의 주역이 됐다.
현재 카브레라의 시즌 성적은 타율 0.373 17홈런 66타점.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타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고, 홈런은 2위에 랭크 돼 있다.
이처럼 뛰어난 성적 뒤에는 꾸준함과 폭발력이 있다. 카브레라는 이번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절반에 가까운 무려 26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3안타와 4안타 경기를 3번씩 연출했고, 불과 8경기에서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꾸준하면서도 폭발적인 타격을 과시한 것.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경기가 거의 없으니 타율은 3할 후반 대를 유지하고 있고, 타점 역시 계속해 쌓여가고 있다.
백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 속에서 2년 연속 타격 3관왕에 오른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2번 이상 타격 3관왕을 달성한 선수 역시 테드 윌리엄스, 로저스 혼스비 뿐이다.
하지만 카브레라가 지금과 같이 꾸준하면서도 폭발적인 타격을 계속해 보여준다면 2년 연속 타격 3관왕 달성도 꿈은 아닐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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