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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지막 경기 앞둔 퍼거슨 감독, ‘헤어드라이어 케익’ 선물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5-19 12:28
2013년 5월 19일 12시 28분
입력
2013-05-19 12:23
2013년 5월 19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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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특별한 선물 받았다. / 유튜브 캡쳐.
알렉스 퍼거슨 감독(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특별한 선물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현지시간) 은퇴를 발표한 맨유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경기 전 가진 기자 회견에서 ‘헤어드라이어 케익’과 레드와인을 선물했다. ‘더 선’은 퍼거슨 감독의 은퇴를 기념하는 ‘퍼거슨 기념판’을 발행했고 그 표지는 헤어드라이어가 장식했다.
이날 깜짝 행사는 14년간 맨유를 담당해온 ‘더 선’ 네일 쿠스티스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그는 언론들을 대표해 27년간 맨유를 위해 헌신하며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퍼거슨의 은퇴를 축하했다.
퍼거슨은 선물을 받은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바로 “노 코멘트”라고 말하며 특유의 유머를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가끔은 기자들의 기사를 이해할 수 없고, 때로는 동의하기도 한다. 여러분들은 굉장히 어려운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나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해도 여러분에게 어떠한 원망도 하지 않는다. 나는 반응하고 난 뒤 잊기 때문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이 무기력하거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라커룸에서 ‘헤어 드라이어(불 같이 화를 내는 것)’를 가동해 선수들의 정신력을 무장시키곤 했다.
한편 20일 자정(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의 통산 1500번째 경기이자 은퇴전인 맨유-웨스트 브롬과의 대결을 포함한 20개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일제히 벌어진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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