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 소속팀 팬 “우리는 추신수가 그립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8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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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생애 2번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미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는 7일(현지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의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낮게 제구된 공을 제대로 맞혔다.

MLB닷컴은 3-4로 뒤진 9회말 2아웃 추신수 앞 타석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친 데빈 메소라코와 추신수의 연타석 홈런으로 신시내티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둘의 활약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추신수의 결승 끝내기 포를 관련영상으로 걸었다.

추신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입증
추신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입증
신시내티 팬들은 "추신수가 엄청난 일을 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oBia'라는 팬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말처럼 메소라코와 추신수가 굉장한 연타석 홈런을 쳐냈다"고 감탄했다.

추신수의 전 소속팀이었던 클리블랜드의 한 팬은 "우리는 추신수가 그립다"며 아쉬워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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