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초대사령탑에 강만수 전 KEPCO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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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일 07시 00분


강만수 전 KEPCO 감독. 스포츠동아DB
강만수 전 KEPCO 감독. 스포츠동아DB
남자 프로배구 드림식스를 인수해 2013∼2014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하는 우리카드가 초대 사령탑에 강만수(58·사진) 전 KEPCO 감독을 선임했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중학동 본사 사옥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 강 신임 감독은 우리카드와 계약기간 2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감독은 1972년부터 1984년까지 국가대표로 뛰며 한국 남자배구의 최고 거포로 이름을 날렸다. 1988년 일본 도레이에 진출한 뒤 1992년 현대자동차서비스 코치를 거쳐 1993년부터 2001년까지 9년간 현대자동차서비스를 지휘했다. 1997년에는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그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야인으로 지내다가 2009년 KEPCO 사령탑으로 현장에 돌아와 3년간 팀을 지도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12년부터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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