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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상’ 요한 산타나, 시즌 아웃… 은퇴설도 난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3-29 10:47
2013년 3월 29일 10시 47분
입력
2013-03-29 09:59
2013년 3월 29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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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외계인’이란 별명을 얻으며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던 뉴욕 메츠의 요한 산타나(34)가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미국의 각종 스포츠 전문 매체는 29일(한국시각) 산타나가 또 다시 어깨를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자기공명(MRI)촬영 결과 왼쪽 어깨 앞쪽 관절순이 찢어진 것으로 판명됐다. 수술은 불가피하며 회복기간은 1년 여 정도다. 회복 되더라도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긴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아직 은퇴를 생각하기에는 이른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이미 어깨 부상으로 고생한터라 은퇴까지 거론되고 있다.
산타나는 어깨 부상으로 2011 시즌을 통째로 날리며 재활에 힘써왔다. 그 결과로 지난해 노히트 게임을 연출하는 등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는 듯 했다.
또한 2013 시즌을 앞두고 충실히 재활 훈련을 소화했고 지난달 실시한 불펜 피칭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어깨 상태는 날이 갈수록 나빠졌고 지난 25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곳에 남아 계속 준비를 해야 한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언제 다시 피칭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현재 산타나는 간단한 캐치볼만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때 산타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지난 2000년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해 2004년과 2006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산타나는 2008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6년 간 1억 375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마운드를 평정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2008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왕에 오른 뒤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12년 통산 360경기(284선발)에 등판해 139승 78패와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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