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구장 체크포인트] 김태균 투런…김응룡 감독에 첫 승 선물

  • Array
  • 입력 2013년 3월 15일 07시 00분


한화 김태균.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화 김태균.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승:김광수 패:조상우 세:안승민(목동)

한화 김태균의 앞선 두 경기 성적은 6타수 1안타 2삼진 1타점. 그러나 그는 시범경기에서 이틀 못 쳤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선수다. 페이스를 스스로 조절할 줄 알고, 언젠가는 컨디션이 올라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1-1로 맞선 7회 2사 2루. 김태균은 볼카운트 1B-0S서 조상우의 3구째 바깥쪽 직구를 밀어 쳐 결승 우월2점홈런(비거리 105m)을 터트렸다.

한화 3 - 2 넥센

1회 좌전안타와 6회 볼넷까지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 그 덕에 한화는 김응룡 감독 부임 이후 공식경기 첫 승을 따냈다. 김태균은 “올해 대표팀 연습경기까지 통틀어 내게는 첫 홈런이다.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부담이 많았는데 홈런이 나와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목동|배영은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