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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특급’ 콘트레라스, 피츠버그서 선수생활 ‘마지막 불꽃’
동아일보
입력
2013-02-24 14:44
2013년 2월 2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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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특급' 호세 아리엘 콘트레라스(42)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AP통신은 쿠바 출신의 오른손 투수 콘트레라스가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른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콘트레라스는 곧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재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콘트레라스가 피츠버그에서 불펜 투수로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트레라스는 7년간 쿠바 대표팀 부동의 에이스로 군림하며 아마추어 야구를 평정했다.
1999년 판아메리칸게임,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1년 야구 월드컵에서 7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02년 멕시코에서 대회를 치르던 중 대표팀 숙소를 박차고 나와 미국으로 도망간 콘트레라스는 그해 12월 뉴욕 양키스와 4년간 3200만 달러(약 347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193㎝의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시속 150㎞짜리 빠른 볼과 낙차 큰 포크볼로 아마추어를 호령했으나 세계최고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지난해까지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4개 팀을 거치고 통산 78승67패, 평균자책점 4.55라는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는 필라델피아에서 1승(평균자책점 5.27)에 그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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