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 수장 잇달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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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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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협회 새 회장 정몽원 씨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58·사진)이 제22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출석 대의원 8명 중 5명의 표를 얻었다. 박갑철 전 회장은 2표를 얻는 데 그쳤다. 기표하지 않은 1표는 무효 처리됐다. 1993년 만도 위니아 아이스하키단(현 안양 한라)을 설립한 정 회장은 20년간 팀을 운영해오다 지난해 11월 한라 구단주 자리를 내놓았다. 정 회장은 앞으로 4년간 대한아이스하키협회를 이끈다.

정의선 양궁협회장 3연임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43·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3선에 성공했다. 대한양궁협회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17명 중 16명의 표를 받은 정 회장을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회장은 2005년 9대 회장으로 선출돼 두 차례 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이 여자 개인전, 단체전,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유준상 롤러경기연맹 회장 유임

유준상 대한롤러경기연맹 회장(71·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4년간 연임한다. 유 회장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전체 참석대의원 13명 중 7표를 얻어 홍광희 뉴코리아진흥㈜ 대표이사를 1표 차로 제치고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몽원#정의선#유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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