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영웅’ 박태환, 베레모 쓰고 화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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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1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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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동아닷컴]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4)이 화가로 변신했다.

‘뱀띠 스타’ 박태환은 여성매거진 ‘여성중앙’ 1월호의 ‘빅 스마일’ 캠페인 인터뷰에서 붉은색 베레모를 쓰고 화가로 변신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에서 박태환은 손에는 긴 연필을 들고, 베레모와 조끼로 멋을 낸 채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 카메라를 돌아보며 웃는 모습이 자못 화가 같다. 박태환은 이날 촬영에서 시종일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촬영에 임했다.

박태환


박태환은 최근 패션 브랜드 T.H.Park을 런칭하고, 판매 수익금을 자신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쓰기로 했다. 브랜드 로고로 사용될 날개 그림은 박태환이 직접 그린 것. 런던 올림픽 때 입었던 옷에 수놓여있던 ‘태환 윙’을 형상화한 것이다.

박태환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봉사나 나눔 활동으로 그 사랑을 나눠주고 싶다. 멋진 모습으로 옷 입는 걸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태환


박태환의 이번 화보는 여성중앙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성중앙의 '빅 스마일 캠페인 화보'에는 지금까지 정혜영, 구혜선, 홍은희 등이 참여해 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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