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삼성, 강속구 투수 벤덴헐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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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7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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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7일 네덜란드 출신 릭 밴덴헐크(28)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총 3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밴덴헐크는 우투 우타로 지난 2002년 플로리다 말린스에 입단해 2007년 첫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고, 지난해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0경기(선발 35경기)에 등판해 8승 11패 평균자책점 6.08

마이너리그에선 10시즌 동안 146경기(선발 143경기)에 등판해 755이닝을 투구했고, 51승 43패 평균자책점 3.72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1패와 평균자책점 13.50

키 195cm와 몸무게 88kg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밴덴헐크는 최고 150km 대 중반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

이로써 삼성은 앞서 계약을 체결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25) 밴덴헐크 두 투수로 새 시즌 외국인 선수 인선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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