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취소 52G·미편성 32G…KBO, 잔여경기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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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8일 07시 00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올 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비로 취소된 52경기와 미편성된 32경기, 기존 일정에서 재편성한 13경기 등 총 97경기다.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8월 30일∼9월 8일·잠실 목동) 개최 등을 고려한 이번 일정은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8개 구단이 최종 2연전으로 10월 2일 동시에 페넌트레이스를 마칠 수 있도록 편성됐다. 우천으로 취소되는 경기를 위해 예비일도 마련했다. 단, 예비일이 없으면 추후 편성된다. 또 예비일로 편성되는 과정에서 한 팀이 최대 8연전까지만 치르도록 편성했다. 9연전 이상이 될 경우에도 추후 편성으로 잡는다. 더블헤더는 원칙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천 순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또는 국제대회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으면 특정일에 더블헤더를 시행할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또 9월에는 3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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