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QPR 프리시즌 경기 73분 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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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31)이 새 둥지로 옮긴 후 최대인 73분간 경기를 뛰었다.

박지성은 31일(현지시간) 영국 위컴 애덤스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4부리그(리그Ⅱ) 위컴 원더러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숀 데리와 교체됐다.

데뷔전에서 찬 주장 완장은 이날 안톤 퍼디난드가 차고 나왔다.

QPR은 제이미 맥키와 숀 라이트필립스, 네둠 오누오하가 골을 몰아쳐 3-0으로 이겼다.

지난달 아시아투어에서 QPR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1차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45분, 3차전에서 후반전 투입돼 2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목을 다쳐 2차전에는 나오지 않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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