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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한·일 통산 500홈런 ‘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29 18:28
2012년 7월 29일 18시 28분
입력
2012-07-27 18:33
2012년 7월 27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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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승엽(36·삼성)이 꿈의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회 상대 선발 벤 헤켄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7호이자 이승엽의 한·일 개인통산 500호 홈런.
1995년 삼성에 입단한 뒤 9년간 324개의 대포를 쏘아올렸던 이승엽은 2004년 일본 무대에 진출해 8년간 159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고 이날까지 홈런 17개를 추가해 마침내 대기록을 수립했다.
500홈런은 공식적으로 집계되는 기록은 아니다. 그러나 한국야구 역사에 개인통산 500홈런을 친 선수는 이승엽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통틀어 현역 선수 중 개인 500홈런을 돌파한 선수는 19일 현재 이승엽 외에 알렉스 로드리게스(643개·뉴욕 양키스), 짐 토미(609개·미네소타), 매니 라미레스(555개·무소속), 마쓰이 히데키(507개·탬파베이) 등 단 4명 뿐이다.
이승엽은 또 국내에서만 통산 341홈런을 기록, 앞으로 11개를 더 보태면 은퇴한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한 한국 통산 최다 홈런 기록(351홈런)도 경신한다.
한편 이승엽은 지난달 29일 대구 넥센전에서 국내 프로야구 10시즌 만에 역대 최소경기(1209경기) 1000타점 기록도 세운 바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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