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후반기 첫안타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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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6일 07시 00분


추신수. 사진출처=클리블랜드
추신수. 사진출처=클리블랜드
토론토와 원정경기 4타수 1안타…팀은 9-11 패

클리블랜드 추신수(30)가 15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시즌 27호로 캔자스시티 알렉스 고든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2루타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시즌 타율은 0.295를 유지했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2.1이닝 7안타 2홈런 4볼넷 8실점으로 일찍 무너지는 바람에 9-11로 패했다.

1회초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토론토 좌완 선발 애런 래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원 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쳤다. 4회 2사 1루선 볼넷을 얻었고, 6회와 8회에는 각각 2루수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후반기 개막전이었던 14일 토론토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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