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 “K리그 올스타전 MVP는 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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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8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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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 모두의 예상 뒤엎고 한국말로 윤빛가람과 통화해 화제

‘2012 K리그 올스타전’ 베스트 11 팬 투표에서 곽태휘에 이어 전체 2위에 오른 에닝요가 ‘2012 K리그 올스타전’ MVP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의 티저영상 시리즈 8편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전북 현대의 ‘녹색 독수리’ 에닝요와 성남 일화의 ‘윤비트’ 윤빛가람이었다.

영상에서 혼자 훈련을 하던 에닝요에게 윤빛가람의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은 에닝요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한국말로 윤빛가람과 통화한다. 그는 윤빛가람에게 “나이가 많은 2002 멤버들에게 두 골 정도 주고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우려한다. 그렇지만 윤빛가람은 단호히 그럴 수는 없다고 맞받아쳤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서 에닝요는 얼굴에 미소를 띤 채 “MVP 내 것!”을 자신있게 선언해 ‘2012 K리그 올스타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해 TEAM 2012의 베스트 11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엔트리는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할 예정이다. TEAM 2002 명단은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2012 K리그 올스타전’의 입장권은 G마켓을 통해 판매 중이며, 입장권 가격은 ▲A등급 3만5천원, ▲B등급 2만5천원, ▲C등급 1만2천원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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