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커스] 이승엽-김태균, 싱겁게 끝난 첫 맞대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4월 21일 07시 00분


삼성 9 - 4 한화
승:고든 패:안승민


삼성 이승엽과 한화 김태균은 경기 전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김태균은 “형에게 홈런을 축하드린다고 했고, 형은 내 타율 얘기를 하셨다. 서로 덕담과 안부를 주고받았다”고 귀띔했다. 국가대표 신·구 4번타자의 정규시즌 첫 대결. 일단 둘 다 홈런 없이 이승엽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승엽은 2회 2사 후 우전안타와 4회 1사 1루서 중월 2루타를 때려내며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4회 1사 후 좌중간 펜스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내 4타수 1안타 1볼넷. 김태균으로선 연경흠의 2점포로 시즌 첫 득점을 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이승엽과 김태균을 제외한 팀 대 팀 홈런 대결에선 삼성이 김상수∼박석민∼진갑용의 홈런 3방으로 압승을 거뒀다.

청주|배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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