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 시범경기 생생토크] 삼성 류중일 감독 “탈보트 변화구 예리…다음 등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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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3일 07시 00분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류중일 감독.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SK 이만수 감독=게임은 대체적으로 양호했어요. 수비도 그렇고, 투수도 대체적으로. LG 타자들이 잘 치네요. 계속해서 선수 기량 및 팀 전술 등을 면밀히 체크해야죠.

○LG 김기태 감독=(임정우가 직구만 던졌다는 말에) 시범경기 첫 등판이고 해서 테스트 겸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경기 전 차명석 코치랑 얘기해서. 정우는 잘 던졌고, 기대되네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실수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해 줬어요. 어린 선수들도 그렇고, 베테랑들도 그렇고.

○삼성 류중일 감독=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해줬어요. 선발 탈보트는 좋아지고 있어요. 제구력도 나아졌고, 변화구 각도 예리했어요. 다음 번 등판이 더 기대가 됩니다.

○넥센 김시진 감독=상대 선발투수가 좋은 피칭을 했지만 앞서나간 게 승인입니다.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실점해서 동점을 허용한 것이 아쉽네요.

○두산 김진욱 감독=타자들이 타석에서 상대투수를 분석하고 대처하는데 대한 고민을 좀더 해야 해요. 주전은 물론 비주전 선수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 인지하고 신경을 써야 할 겁니다.

○한화 한대화 감독=오늘 경기는 투타의 조합이 잘 이뤄진 경기였어요. (류)현진이가 잘 던졌고, 최승환이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장성호는 오늘 첫 출전경기였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안타를 쳐줘서 팀이 이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어요.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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