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5위 드림식스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드림식스는 11일 장충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3-0(25-22, 25-19, 25-2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드림식스는 승점 45(14승 19패)로 4위 KEPCO를 승점 4차로 따라붙었다. 삼성화재는 챔피언 결정전에 대비해 주전을 대부분 쉬게 하고 후보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도 10일 2, 3위를 확정했다.
드림식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남은 LIG손해보험(14일), 대한항공(17일), 현대캐피탈(21일)과의 경기를 무조건 3-0이나 3-1로 이겨 승점 9를 추가하고 KEPCO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KEPCO는 남은 2경기 가운데 상무에 이미 부전승(승점 3)이 확정된 상태. 따라서 만약 KEPCO가 18일 LIG손해보험의 경기에서 지면 드림식스가 4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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