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를 ‘알몸 마라톤’으로!

  • Array
  • 입력 2011년 12월 29일 07시 00분


한 겨울에 웃통을 벗고 달리는 알몸마라톤대회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열린 알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한 겨울에 웃통을 벗고 달리는 알몸마라톤대회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올해 열린 알몸마라톤대회 모습.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내년 1월 1일 대구 두류공원서 열려

제5회 새해 알몸마라톤대회가 2012년 1월 1일 오전 9시 30분 대구광역시 두류공원 야구장 일대에서 열린다. 새해를 힘차게 열자는 의미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고, 여자는 탑 차림으로 참가해야 한다. 야구장을 출발해 공원순환로를 거쳐 다시 야구장으로 돌아오는 10km코스 단축마라톤 단일종목으로 진행된다. 2008년에 창설돼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광역시 육상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 생활체육회가 공동 후원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