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들의 말말말] 여오현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2월 13일 07시 00분


● 남자 프로배구 여오현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화재라는 좋은 팀에서 훌륭한 감독님(신치용)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뛰어난 선수들이 모두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각 포지션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며 오랜 시간 함께 땀 흘리며 뛰어준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금 배구 시즌이 한창이다. 팬들이 더 즐거운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 여자 프로배구 김사니

국내 최고의 프로스포츠 스타들이 함께하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그동안 여러 상을 받아봤지만 오늘 받은 동아스포츠대상은 동료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뽑아준 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리고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이 상이야말로 혼자만 잘해서는 절대로 탈 수 없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함께 땀흘려준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이 감동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남자 프로골프 김경태

2년 연속 선수들이 직접 뽑아주는 상을 받아 더 없이 기쁘다. 올해 받았던 어떤 상보다 값진 상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올 시즌은 이미 끝났다. 올해는 잊고 내년 시즌에 올해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가능하다면 3회 연속 수상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프로선수가 최고의 프로선수를 직접 뽑는 동아스포츠대상은 그만한 동기 부여가 충분히 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 여자 프로골프 김하늘

올해 프로 5년차인데 그동안 상복이 없었는지 이렇다할 상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처음 받는 상을 동료들이 직접 뽑아주는 동아스포츠대상으로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또한 각 분야의 최고 선수들이 받는 상을 함께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올해는 3승을 했지만, 내년에도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상금왕과 다승왕에 도전할 생각이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할 수 있게 해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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