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이저리그, 기자 복장 규제… ‘미니스커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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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8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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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기자들의 복장 규제가 이뤄진다.

AP통신은 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12년부터 기자들의 복장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전미 야구 기자협회가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답게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 도입에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부터 도입 될 복장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자들은 앞으로 지나치게 짧은 미니스커트와 반바지, 샌들 등을 착용하고 취재에 나설 수 없다.

또한 속이 훤히 비치는 옷과 메이저리그 특정 팀의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을 수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복장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기자들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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