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황제’ 이승훈, 남자 매스 스타트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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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8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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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동아일보DB
이승훈. 동아일보DB
‘빙속 스타’ 이승훈(23, 대한항공)이 2011-12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10000m 금메달에 빛나는 이승훈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1-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매스 스타트에서 9분40초5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스 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해 레인의 구분 없이 여자 선수는 25바퀴, 남자 선수는 35바퀴를 도는 종목이다.

이승훈은 지난 2월 동계 아시안게임 매스 스타트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대주 주형준(한체대)은 9분40초81의 기록으로 이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2, 대한항공)은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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