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 2012년을 마지막으로 은퇴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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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5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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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리베라 [사진 ㅣ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마리아노 리베라 [사진 ㅣ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
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42)가 2012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내비쳤다.

리베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지역신문인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내년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서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베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마무리 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세이브(603개)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리베라는 포스트시즌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95년 데뷔 후 17년 간 2008년을 제외하고 매 해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올라 통산 96경기에서 141이닝을 투구하며 8승 1패 0.70의 평균자책점과 4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64경기에 나서 1승 2패 1.91의 평균자책점과 44개의 세이브를 기록했고, 통산 1042경기에 나서 75승 57패 2.21의 평균자책점과 603개의 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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