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오케이, 가빈… 예스, 몬타뇨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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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인삼공사 남녀부 선두로

프로배구 남녀부 선두가 모두 바뀌었다. 남자부 삼성화재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드림식스를 3-0(26-24, 25-18, 25-19)으로 완파했다. 가빈이 23점을 올렸고 센터 고희진이 블로킹 4득점을 포함해 10득점을 기록했다. 드림식스는 주포 김정환 9득점, 신인 최홍석 8득점 등 주전 공격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승점 3점을 얻어 19점(7승 1패)이 된 삼성화재는 KEPCO(승점 17점)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공격 득점 36점을 기록하며 통산 최초로 공격 득점 1만2000점(1만2035점)을 돌파했다.

여자부 인삼공사는 GS칼텍스를 3-0(25-23, 28-26, 25-18)으로 눌렀다. ‘여자 가빈’ 몬타뇨가 팀 득점의 60%인 34점을 퍼부었다. 승점 13점(5승 1패)을 기록한 인삼공사는 도로공사(4승 4패)와 승점이 같지만 다승에서 앞서 선두가 됐다. 꼴찌 탈출에 실패한 GS칼텍스는 최근 부진했던 주포 한송이가 5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18점을 올린 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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