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남의 집서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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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7시 00분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스포츠동아DB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스포츠동아DB
19점차 LG 대파…유재학 감독 362승 ‘최다승 타이’

모비스 유재학(사진) 감독이 프로농구 감독 통산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모비스는 2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LG와 원정경기에서 94-75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유재학 감독은 통산 362승을 거두며 신선우 전 SK감독이 갖고 있던 감독 통산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4연승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을 노렸던 LG는 홈에서 모비스에 일격을 당했다. LG는 외국인 선수를 오예데지에서 헤인즈로 바꾼 후 공격력이 몰라보게 달라져 상승세를 탔지만 이날 경기는 수비에서 패했다. 모비스는 송창용이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23점을 올려 LG의 수비망을 흔들었다. 박구영도 3점슛 4개로 12점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 토마스는 28득점·12리바운드·6어시스트에 4 스틸·2블록슛까지 더하며 공수에서 모두 맹활약했다. 양동근도 11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고 어시스트 8개를 더해 야전사령관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SK가 주희정의 시즌 국내선수 1호 트리플 더블(10점·11리바운드·10어시스트)과 17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득점 1위 알렉산더 존슨(30득점 1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KCC에 87-70으로 크게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8승 9패를 기록해 단독 6위로 올라서며 5위 전자랜드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3위권을 노리던 KCC는 SK에 일격을 당하며 10승 7패로 4위에 머물렀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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