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크 골프장(파72·6535야드)에서 열리는 LIG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올 시즌 첫 2승의 주인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우승을 맛본 심현화(22·요진건설), 유소연(21·한화), 윤슬아(25·토마토저축은행) 등이 총출동한다. 우승여부에 따라 하반기 펼쳐지는 상금여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상금 1억원이 늘어나 총상금 4억원에 우승상금은 8000만원이 걸려 있다.
이들과 함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아마추어 추천 선수로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1부 투어 선수로 뛰는 배희경(19)과 지난해 아마추어로 2위에 올랐다가 LIG 소속 프로선수로 전향한 한정은(18)도 눈여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