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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팅볼 고마워요”… 아버지 품에 안긴 29세 홈런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4-29 19:42
2015년 4월 29일 19시 42분
입력
2011-07-13 03:00
2011년 7월 13일 03시 00분
유근형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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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카노, 올스타 홈런더비 우승
아버지의 배팅볼을 담장 밖으로 날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배트를 휘두르고 있는 로빈손 카노.피닉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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