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를 맞은 스포츠월드배 대상경륜은 1일차(13일) 예선경주를 통과한 선수들이 2일차에 급별 준결승에 출전하게 된다. 최종일인 15일에는 특선(13경주), 우수(10경주), 선발급(5경주)의 급별 결승전이 펼쳐진다.
특히 슈퍼특선 선수들이 출전하는 특선급에서는 21명의 선수들이 올 시즌 네 번째 대상 경륜 우승컵에 도전한다. 시상식은 13경주가 끝난 뒤 스피돔 인필드에서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대상경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스피돔을 찾는 입장객 6000명에게 참깨호박엿을 나누어줄 예정이다. 결승전이 열리는 일요일에는 어린이 밸리댄스팀, 서울여대 응원단의 신나는 공연이 2층 스피돔라운지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전국 규모의 MTB(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북 영주시의 경륜훈련원을 에코(Eco) 자전거레포츠공원으로 조성하고 경륜운영본부(KCYCLE) 경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2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산악자전거 및 힐클라이밍대회를 14·15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크로스컨트리(XC), 다운힐(DH) 등 MTB(18개 등급) 종목과 영주 동양대학교에서 죽령 정상을 잇는 힐클라이밍(4등급)으로 펼쳐진다.
경주사업본부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산악자전거연맹, 영주시, 동양대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대회기간 전후로 열리는 지역축제(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할 방침이다. 대회 첫날인 14일에 죽령 힐클라이밍 경기가 열리며 15일에는 MTB 크로스컨트리 18개 등급 경기가 진행된다. 지역 어린이와 어머니가 참여하는 미니 자전거 대회도 열린다.
개회식은 15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진흥공단, 영주시, 산악자전거연맹 관계자와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 훈련원내 잔디구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