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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폭죽 전북, 아레마 꺾고 AFC 조1위 확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10 17:29
2011년 5월 10일 17시 29분
입력
2011-05-10 17:28
2011년 5월 10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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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프로축구 K리그 '선두' 전북 현대가 아레마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에 6골을 퍼부으면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전북은 1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레마와 대회 조별리그 G조 6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로브렉과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동찬의 활약을 묶어 6-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5승1패(승점 15)로 G조 1위를 지켜 24일 예정된 E조 2위와의 16강 단판 승부를 홈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반면 아레마는 후반 38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실축하면서 영패의 수모를 당해 1무5패(승점 1)로 G조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현격한 실력 차이 속에 전북의 뛰어난 골 결정력이 빛났다.
전북은 전반 킥오프와 함께 정성훈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로브렉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슛으로 42초 만에 아레마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전반 8분 루이스가 중앙선 부근에서 질러준 스루패스를 김동찬이 잡아 단독 드리블,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지난 주말 K리그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던 김동찬은 전반 27분 정성훈의 헤딩골을 만들어내는 크로스로 단숨에 1골 1도움을 만들어냈다.
김동찬은 전반 32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또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아쉬움을 남겼다.
일방적인 공세를 멈추지 않은 전북은 전반 인저리 타임에 로브렉이 에닝요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에서 살짝 방향만 바꿔 추가골을 넣으면서 4-0으로 전반을 마쳤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후반 10분 부상에서 복귀한 '프리킥 달인' 김형범을 투입했고, 김형범은 후반 14분 정확한 오른쪽 측면 크로스로 로브렉의 해트트릭을 완성해줬다.
전북은 후반 31분 수비형 미드필더 강승조가 후방에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논스톱 오른발 슛으로 팀의 여섯 번째 골을 꽂으면서 화끈한 골 잔치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레마는 후반 38분 전북 골키퍼 김민식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로만의 슛이 골키퍼 가슴을 향하면서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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