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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골프영웅 바예스테로스 하늘로…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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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9 08:09
2011년 5월 9일 08시 09분
입력
2011-05-09 07:00
2011년 5월 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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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자골프의 영웅 세베 바예스테로스(54)가 7일(한국시간) 악성 뇌종양으로 숨졌다.
1957년 스페인 페데레나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바예스테로스는 1974년 프로에 데뷔해 숱한 기록을 남겼다. 1980년과 1983년 마스터스 우승, 1979년과 1984년, 1988년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오르는 등 5차례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2007년 부상으로 은퇴한 바예스테로스는 골프코스 설계 등으로 바쁘게 보내다 2008년 10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투병 생활을 해왔다.
2008년 후반부터 네 차례에 걸친 뇌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스페인 북부 페드레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유러피언투어에서 50승을 거뒀고, 미국 PGA 투어에서도 9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통산 91승을 기록했다.
1999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으며 유러피언투어 상금왕 6회, 올해의 선수도 세 차례나 수상했다.
바예스테로스의 사망에 골프계도 애도를 표했다. 7일 열린 에스파냐오픈에서는 선수들이 모자에 검은색 리본을 달고 바예스테로스를 추모했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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