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의 삼성전기 가뿐하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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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3일 07시 00분


전국 종별배드민턴리그전 사흘째

부산체육회에 3-0…상무·강남구청도 3승씩
라경민 감독의 대교,女일반부 순조로운 V행진

이용대(왼쪽)-정재성이 버틴 삼성전기는 역시 강했다. ‘2011 전국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 조별예선에서 벌써 3승. 상무와 김천시청, 강남구청 등도 나란히 3승을 거두고 있다. 스포츠동아DB
이용대(왼쪽)-정재성이 버틴 삼성전기는 역시 강했다. ‘2011 전국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 조별예선에서 벌써 3승. 상무와 김천시청, 강남구청 등도 나란히 3승을 거두고 있다. 스포츠동아DB
2011년 첫 셔틀콕 전국대회 ‘2011 전국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 조별예선 3일째 경기에서 남자일반부 우승후보 상무와 김천시청, 강남구청, 삼성전기가 나란히 3승째를 올렸다. 여자일반부 역시 한국인삼공사, 대교눈높이, 삼성전기가 3승을 올리며 순항을 계속했다.

12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A조의 상무는 광명시청(2승 1패)에 3-0으로 이기며 3승을 올렸다. 국가대표 혼합복식 에이스 고성현의 김천시청은 신생팀 던롭에 3-1로 이기고 3승 고지에 함께 올랐다. 던롭은 조별예선에서 3패째를 기록하며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B조에서는 강남구청이 수원시청(1승2패)에 이겨 3승을 기록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상위 랭커 이용대-정재성이 버틴 삼성전기는 부산체육회(3패)에 3-0 완승을 거두는 한 수 높은 기량으로 역시 3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도자로 데뷔한 라경민(35) 감독대행의 대교눈높이는 여자일반부 예선 A조에서 영동군청(3패)에 3-0으로 이기고 3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팀 한국인삼공사는 화순군청에 3-0으로 승리해 역시 3승째를 올렸다. 여자일반부 B조에서는 삼성전기가 당진군청(2승2패)에 3-2, 시흥시청(1승3패)이 대덕구청(1승3패)에 이겼다.

대진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예선 최종전은 대회 4연패를 노리는 A조 한국체대가 한림대에 승리를 거두고 3승으로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승 1패를 기록한 한림대는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B조에서는 인천대가 군산대에 3-2로 이겼다. 인천대와 군산대는 2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군산대가 승점 5점으로 조1위, 인천대가 승점 3점,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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