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3일 천안 KB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점 슛 6개를 포함해 31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베테랑 김영옥의 활약을 앞세워 82-76으로 이겼다. 4승 6패를 기록한 국민은행은 kdb생명(3승5패)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3쿼터 한때 54-39까지 앞서다 막판 우리은행에 내외곽 슛을 대거 허용하며 56-56으로 마쳤다. 4쿼터 중반 9점 차까지 뒤졌던 국민은행은 김영옥의 연속 3점 슛과 김수연의 종료 직전 3점 버저비터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연장에서 결국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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