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라 사피나(러시아)와 다테 기미코(일본)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한솔코리아오픈 8강에 올랐다. 세계 51위 사피나는 23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2008년 우승자 마리야 키릴렌코(24위·러시아)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 50위 다테는 세계 20위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를 2-0으로 꺾었다. 전 세계 1위 아나 이바노비치(37위·세르비아)는 베라 두셰비나(64위·러시아)에게 져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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