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83승 꿀꺽 팀최다승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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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24일 07시 00분


SK 전준호가 23일 문학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전준호는 6이닝 무실점으로 2007년 9월 30일 이후 3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SK 전준호가 23일 문학 LG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전준호는 6이닝 무실점으로 2007년 9월 30일 이후 3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전준호 1089일만에 선발승…LG전 3-0 V

페넌트레이스 1위를 확정한 SK가 LG도 잡고 2008년 작성한 팀 최다 83승과 타이를 이뤘다.

SK는 2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LG전에서 3-0으로 이겼다.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전준호는 2007년 9월 30일 이후 1089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전준호-정우람-송은범으로 이어진 마운드가 무실점으로 막고 정상호가 결승 2점홈런으로 시즌 83번째 승리를 자축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양의지-이성열의 홈런포를 앞세워 넥센을 6-4로 꺾었다. 양의지는 2회 2사 1루서 넥센 선발 김상현을 상대로 좌월2점홈런(19호)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이성열은 4-4로 맞선 8회 1사 1루서 박준수를 상대로 결승 좌월2점아치(24호)를 날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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