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말…말…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0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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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상대 골키퍼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상대 공격수의 슈팅을 어떻게 잘 막아내느냐가 중요하다" 정성룡 한국 대표팀 골키퍼
= 23일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경쟁할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에니에아마의 기량이 뛰어난 것을 인정하지만 자신의 역할만 충실히 해 한국의 16강 진출에 디딤돌을 놓겠다며.

△"네덜란드를 좌절시키길 기대했지만 수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오카다 다케시 일본 대표팀 감독
= 일본이 19일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탄탄한 수비로 네덜란드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결국 후반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0-1로 진 뒤.

△"팬 한 명이 자연스럽게 라커룸으로 걸어 들어와서 내게 모욕적인 말을 하고는 다시 나갔다. 공격을 당하진 않았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데이비드 베컴
= 잉글랜드-알제리 경기가 0-0으로 끝난 뒤 라커룸에 침입한 팬과 맞닥뜨렸으나 다행히 큰일은 없었다며. 베컴은 부상으로 남아공 대회에 출전하진 못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과 동행하며 조언하고 있다.

△"문제는 아넬카가 아니라 우리 팀 내에 있는 배신자다" 프랑스 대표팀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
= 화가 나서 레몽 도메네크 프랑스 대표팀감독에게 욕설했다가 대표팀에서 내쫓긴 니콜라 아넬카보다는 이 사실을 신문에 흘린 팀 내 '배신자'가 더 문제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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