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100만명 월드컵 ‘수중응원’… 소매치기 없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13 18:12
2010년 6월 13일 18시 12분
입력
2010-06-13 18:11
2010년 6월 13일 18시 1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길거리범죄 눈에 띄게 줄어…안전사고도 발생 안 해
12일 월드컵 한국-그리스전에서 시민 100만명이 거리에서 응원을 펼쳤지만 소매치기 등 길거리 범죄는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월드컵 거리응원에서 혹시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나 범죄에 대비해 경찰이 비상근무를 했지만 응원전과 관련해 단 한 건의 사건도 보고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야의 종소리' 행사 등 인파가 몰릴 때마다 소매치기범 수 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곤 했던 지하철경찰대도 서울지역 응원 현장에 인력을 대거 투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지하철경찰대 관계자는 "대규모 응원이 벌어진 서울광장 등지에 몇 개 팀을 보내 단속을 했지만 피검거자는 없었다"며 "비가 오다 보니 사람들이 비옷을 입고 있어 소매치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외보다 실내를 선호한 응원단이 늘면서 길거리 응원에 참가한 시민이 적어진 것도 소매치기가 이 사라진 이유 중의 하나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 12일 전국의 거리 응원장에 몰린 시민은 모두 100만여 명으로,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첫 경기인 토고전 때의 218만 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응원과 관련해 전국에서 일어난 형사사건은 경남 진해에서 노점단속반에 위협을 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이모 씨(42) 경우 등 4건밖에 없었다.
시민들이 질서정연한 응원을 펼쳐 별다른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기현 붉은악마 서울지부장은 "붉은악마가 조직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질서를 지켜달라는 등의 요구를 한 적은 없다"며 "응원이 사고 없이 질서 있게 이뤄졌다면 참가자 개개인이 의식 수준이 높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터넷 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오늘과 내일/김재영]‘청탁 문자’가 알려준 낙하산 공습 경보
국힘 인요한 의원직 전격 사퇴… “진영 논리, 국가 발전의 장애물”
‘의제 무관’ 이유로 필버 중단 전례 없어… 추미애 노래 부르기도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