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통산 두번째 ‘트리플더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월 26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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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국민銀 꺾고 2위 지켜

안산 신한은행이 거침없는 18연승을 질주했다. 용인 삼성생명 이미선은 천안 국민은행과 경기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2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중립경기에서 신한은행은 85-79로 부천 신세계를 이겼다.

신세계는 4쿼터 초반 한때 신한은행에 2점차로 앞섰고 4분 20초까지 73-73 동점을 이루며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양정옥에 이어 진신혜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졌다. 그 사이 신한은행은 베테랑 전주원이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고 정선민, 강영숙, 하은주가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25승 3패로 1위, 신세계는 9승 18패로 5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경기는 이미선이 1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활약한 삼성생명이 국민은행을 71-60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19승 9패로 2위를 지켰고 5연승에 실패한 국민은행은 12승 15패로 3위 금호생명에 0.5경기차로 뒤지며 4위가 됐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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