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마라톤]“마라톤은 내 인생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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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19일 03시 00분


男마스터스 풀코스 1위 이용희 씨

남자부 마스터스 풀코스 우승자 이용희 씨(39·사진)는 일반인 마라토너 사이에선 유명 인사다. 마라톤 경력 10년차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화려한 입상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기록(2시간36분15초)으로 우승한 그는 마라톤을 ‘동반자’라고 했다. 달리며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인생을 꾸릴 수 있는 동반자라는 것.

그는 반복된 직장생활에서 벗어나 활력소를 찾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열렬한 팬인 그는 “이봉주 선수가 곧 은퇴한다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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