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핸드볼슈퍼리그, 女용인시청-男인천도개공, PO행

  • 입력 2009년 8월 26일 09시 52분


2009다이소핸드볼슈퍼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가려졌다. 여자부 용인시청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골키퍼 이민희의 선방과 남현화(14골)의 득점을 앞세워 대구시청을 29-24로 꺾었다.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은 용인시청은 9월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위 삼척시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승자는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정규리그 1위 벽산건설과 우승을 가린다.

남자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충남도청을 23-17로 제압, 웰컴크레디트 코로사와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승자는 윤경신-경민 형제가 버티는 정규리그 1위 두산과 결승전을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골(2905골) 기록을 세운 뒤 2008년 국내무대에 복귀한 두산 윤경신은 정규리그 통산 11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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