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번이외 타순 생각안해”

입력 2009-07-08 03:04수정 2009-09-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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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감독, 구단홈피서 신뢰보여

‘어느 타순에서도 도움이 되는 선수’에서 ‘부동의 4번 타자’로.

클리블랜드 추신수(27·사진)가 팀의 간판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에릭 웨지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추신수가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3번 타자 빅토르 마르티네스까지 살려 주는 등 클린업 트리오에서 아주 잘하고 있다. 4번 이외의 타순을 맡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만 해도 클리블랜드의 붙박이 4번 타자는 트래비스 해프너였다. 마르티네스-해프너-조니 페랄타가 중심 타선에 포진하고 추신수는 주로 6번 타자로 나섰다. 당시 웨지 감독은 “추신수는 어느 타순을 맡겨도 제 역할을 한다”고 말했지만 4번 타자로서는 아니었다. 하지만 해프너가 어깨 부상으로 빠진 5월부터 4번 타자로 기용된 추신수는 해프너가 복귀한 뒤에도 여전히 4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추신수는 7일 현재 81경기에 나가 타율 0.301에 12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타율과 타점은 팀 내 2위, 홈런은 3위. 볼넷(48개) 도루(13개) 출루율(0.406) 장타율(0.483)은 팀 내 1위다. 팀의 간판스타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웨지 감독은 “추신수는 폭발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공격뿐 아니라 주루와 수비도 리그 최고 수준”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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