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싱가포르 암드 포스전(19일) 공식 인터뷰가 열린 1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조 1위 16강 진입은 어려워진 게 사실이지만 자력으로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고 의지를 다진 차 감독은 자신감과 승리의 리듬을 되찾는 게 최대 과제라고 했다.
그는 “전력을 분산시켜 팀 운용을 하다보니 우리의 본 모습을 못찾고 있다”며 “지속적인 변화와 긍정적인 자극을 통해 위기를 탈출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골’이 시급하다”고 했다. 한편,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포항은 수원과 같은 날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H조 예선 원정전을 갖고 20일에는 서울-감바 오사카(F조·원정), 울산-뉴캐슬(E조·홈)전이 열린다.
수원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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